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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불법입국자 300명 주민반대 불구 임시거처 입소 외

#. 불법입국자 300명 주민반대 불구 임시거처 입소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남부 국경 지역에서 온 300명의 불법입국자들이 지난 28일 시카고 북서부 윌버 라이트 대학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 입소했다.  
 
이들은 이날 버스를 이용, 임시 거처에 도착했으며 오는 8월 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이들의 입소와 관련 지역 주민들의 여론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불법 입국자 자녀들을 위해 옷가지와 장난감 등을 기부하는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6월 1일로 예정 됐던 불법 입국자들의 임시 거처 입주가 앞당겨지자 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았다.  
 
반대 주민들은 “6월 1일부터라는 입소 날짜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8월 1일까지인 퇴소 일자 역시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역도시’를 자처한 시카고에는 작년부터 9,000여명의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들이 도착한 상태다.  
 
한편 시카고 시의회는 이들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예산 5,100만 달러에 대한 승인 여부를 두고 31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JW
 
#. 총으로 학생 협박한 CPS 교사 기소돼 
 
총으로 학생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사가 해임됐다.  
 
지난 3월 25일 시카고 남부 이스트 사이드의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 시니어인 에밀리 로자노는 수업 도중 교사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자 교사는 가방 속에 갖고 있던 총을 꺼내 로자노를 향해 겨누며 "한편으론 너희들이 계속 나한테 까불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로자노는 이 같은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은 곧바로 시카고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CPS 측은 "그 누구라도 위험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은 CPS에 있을 자격이 없고, 이 같은 행위는 결코 가볍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수사가 끝날 때까지 당사자의 신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임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주말 졸업을 앞둔 로자노는 "내가 이런 협박을 받은 첫번째 학생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 어떤 학생도 다시는 이 같은 상황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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