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수 가주하원에 도전장…UCLA법대 에드 한씨
LA 북부 44지구 출마
두 살 때 부모와 가주로 이민 온 한 후보는 펜실베이니아대와 뉴욕 법대를 졸업하고 7년 동안 연방검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공군 법무관, 법대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출마 동기에 대해 “수년 전부터 기존 정치인들로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마를 다짐했다”며 “특히 계속 벌어지는 총격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주 하원 44지구는 총 25만여 명의 등록 유권자들이 있으며 이 중 41%가 민주당, 31%가 공화당 소속이다. 이중 아시안 유권자는 총 2만5000여명, 이중 한인 유권자는 71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지역구 의원인 로라 프리드먼은 내년 연방하원 출마를 선언했으며 민주당 출신으로 3~4명의 예비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부친은 한인사회 언론인 출신 한우성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다.
한 후보는 현재 캠페인 사이트(edhanca.com)를 개설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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