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7월 16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프랑스 오리지널 작품 공연, 티켓 39불부터
링컨센터에 따르면,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트로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가장 성공한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13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매료시킨 세계적인 작품이다. 특히 감미로운 넘버와 서정적인 가사, 곡예가 더해진 화려한 현대적 안무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아크로바틱과 비보잉 등 현대적 안무가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대조되는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링컨센터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4주 동안 뉴욕에서 공연되는데 뮤지컬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연은 좌석 수가 제한돼 있어 예약은 필수다. 티켓 예약은 데이비드 코크 극장 웹사이트( www.davidhkochtheater.com) 또는 전화(212-496-0600)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39달러부터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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