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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들의 ‘올 오브 서울’

뉴욕 아츠 온 사이트에서 열려

 
 
 
한국 8개의 무용단체가 참여해 한국춤을 조명하는 ‘올 오브 서울 (ALL OF SEOUL)’ 축제가 뉴욕 맨해튼 소재 아츠 온 사이트에서 내달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오후 6시 30분과 8시30분 4회 공연을 두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2회씩 개최한다.  
 
 ‘올 오브 서울’은 1995년 설립된 미국 및 유럽에서 순회하며 이름을 알린 세계적 무용단 ‘더 뱅 그룹(The Bang Group)’의 퍼포먼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에 뉴욕 현지에 한국 춤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문화를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가 펼쳐질 아츠 온 사이트(Arts On Site)는 예술가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협력 장려를 위해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해, 공연과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뉴욕내 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더 뱅 그룹의 예술성과 아츠 온 사이트의 공공성을 통해 한국의 컨템포러리를 뉴욕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 오브 서울’에 초청된 8개 한국 무용단은, 후댄스 컴퍼니(예술감독:유선후), 언플러그드바디즈(예술감독:김경신), 아하 무브먼트(예술감독:하지혜) 등 한국 전통무용에서부터 현대무용까지 활발한 국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예술가들이 포함돼 있어 세계화 되고 있는 한국 춤의 발전상을 현지인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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