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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여왕’ 티나 터너 별세

1970~80년대 풍미
그래미 통산 8회 수상

‘로큰롤의 여왕’으로 불리며 1970∼80년대를 풍미한 팝 스타 티나 터너가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3세.
 
24일 터너 측 대리인은 그가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그는 음악과 삶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혹시켰다”고 전했다.
 
터너는 1950년대에 데뷔, 30여년간 팝 무대를 호령했다. 특히 대표곡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으로 198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 등 3개 부문을 휩쓰는 등 그래미에서 통산 8차례나 상을 받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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