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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맛멋상자' 특별전 개최… “한식문화상자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회”

김포공항 국제선 3층,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시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한식문화와 우리 공예품의 가치 함께 전달
달고나VS 비빔밥, 토너먼트 게임으로 나만의 한식 취향 탐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한식문화상자 특별전 〈맛멋상자〉(MAT-MUT Box: A Taste of Korean Elegance)’를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3층에서 개최한다.
 
[이미지 제공 : 공진원]

[이미지 제공 : 공진원]

한식문화상자는 한식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진원에서 개발한 이동식 체험형 전시상자다. ‘한식도락’, ‘궁중잔치’, ‘반가잔치’, ‘하루잔치’ 총 4종으로 개발되었고, 이번 전시에서는 상호교감형 콘텐츠 기반의 ‘한식도락’을 전시해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한식문화를 보다 더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식도락’은 한식문화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네 가지 주제로 개발되었다. 한식의 철학과 사계절, 채식, 장문화 등 우리 식문화를 터치 스크린으로 소개하는 ‘소개담은상자’, 한식의 소리를 ASMR(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소리 콘텐츠)로 헤드셋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소리담은상자’, 한식 토너먼트 게임과 레시피로 흥미를 더한 ‘한식담은상자’, 미니어처 자석으로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고, 보자기 매듭법을 배워볼 수 있는 ‘재미담은상자’로 전시된다. 터치형 모니터를 통해 한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무형문화재가 제작한 찬합과 한식문화 공예품 전시로 한식과 전통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도록 멋을 더했다.
 
전시장 한 편에는 ‘한식도락’ 한식문화상자를 비롯, 모니터를 통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 24종의 레시피와 한식문화상자 메이킹 필름이 영상 콘텐츠로 전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한식문화 설문지와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적 이미지가 적용된 보자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공진원은 2020년부터 한식문화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문화상자를 제작해 재외 한국문화원 7개국 9개소에 보급해 국외 한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우리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한식문화의 맛과 멋을 함께 담은 한식문화상자로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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