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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설문 결과, '연이은 불합격에 취준생 10명 중 9명은 슬럼프 경험'

34.6%가 ‘연이은 불합격 통지를 받을 때’ 슬럼프가 온다고 응답
가족∙친구와의 대화 혹은 충분한 휴식으로 슬럼프 극복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자료 제공 : 에듀윌]

[자료 제공 : 에듀윌]

취준생 10명 중 9명은 연이은 불합격 등으로 자격증 공부나 취업 준비 중에 슬럼프를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1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8.1%가 슬럼프에 빠져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격증 공부나 취업 준비를 하면서 슬럼프에 빠지는 상황이나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는 ‘연이은 불합격 통지를 받을 때’라고 응답한 비중이 34.6%로 가장 높았다.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성적이 정체될 때(23.1%), 아무리 강의를 듣고 공부해도 이해가 안될 때(20.2%), 주위에서 합격이나 취업 소식이 들려올 때(19.2%) 등 2위부터 4위까지는 응답률 차이가 크지 않았다.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가족∙친구와 맛난 음식을 먹거나 대화하기’ 그리고 ‘명상 혹은 아무 생각 안하고 충분히 쉬기’가 각각 41.3%를 차지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가볍게 걷기나 등산 등 운동하기(24%), 그리고 스터디 등 더 바쁜 일정으로 계속 공부한다는 응답도 21.2%를 얻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이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도 20.2% 나왔다.
 
취준생들에게 슬럼프의 의미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나에게 슬럼프란”라는 질문에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감기같은 것, 때때로 찾아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 또는 재정비의 시간이자 가장 낮은 곳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슬럼프는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것으로 그 상황 자체에 너무 좌절하지 말길 바란다”라며, “오히려 잠시 숨을 고르고 재정비를 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현명하게 이겨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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