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인 기독교회 장학생 후원 골프대회 및 장학금 수여식
한인 기독교회는 지난 7일 이글 트레이스 골프장에서 장학금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한인 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제 9회 장학생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지난 7일 Eagle Trace Golf Course에서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인기독교회의 장학생 사역은 지역 사회를 섬기고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발굴하여 신앙과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장학사역 담당자는 "교회의 사명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이며 둘째는 이웃 사랑이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이며 저희 한인기독교회는 지금까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수많은 선교지와 해외 선교사를 돕고 있으며 해마다 장학생이며 비영리 단체 후원 등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이다. 다행히 끝날 것 같지 않던 펜데믹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며,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간다. 올해 이 장학사역은 장학금 신청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신청자의 정보를 지운 상태로 채점을 진행하였으며, 혹시 모를 불합격자를 보호하고자 무척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에 많은 지원자가 있었으며 저희는 최대한 공정한 심사를 하고자 하였음을 알려 드린다." 라고 전했다. 교회측은 처음에 약속한 6명(1인당 $1,000)보다 더 많은 신청자가 있어, 미래에 큰 인재가 될 것을 기대하며 4명의 장학생을 추가로 더 선발하여 총 10명에게 $10,000의 장학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4명을 더 줄 수 있는 펀드를 모금하였다. 송 목사는 "보이지 않게 도네이션 해 주신 분들, 장학심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심사해 주신 분들, 골프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어 후원해 주신 분들, 골프대회 점심을 위해 다같이 모여 김밥을 싸던 모든 순간을 감사드린다. 고생한 모든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5월 21일 오전 11시 15분 2부 예배시간에 장학생 10명과 가족들,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회측은 앞으로도 장학사역을 더욱 확장하여 근로 장학생, 예술 장학생, 신학 장학생, 중고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장학생 등 해마다 주제를 바꾸어 가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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