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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부' 이준구 한국서 기념사업회 출범

5년전 세상을 떠난 '태권도 대부' 이준구(미국명 준 리.사진) 대사범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발족한다. 이 사업회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문화기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이 참여한다.
 
기념사업회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준구 대사범 5주기 추모회'에서 출범한다.
 
1956년 미국에 온 이 대사범은 워싱턴에 첫 태권도 도장을 개설했고, 미 하원에도 열었다. 한국과 미국의 국가에 맞춰 '태권무'를 만들기도 했으며 처음으로 태권도 안전기구(보호구)를 선보여 국제대회 개최 발판을 마련하는가 하면 무술인이자 배우인 이소룡 등과 태권도영화에도 출연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상.하원 의원 태권도대회를 최초로 개최한 그는 미국 건국 200주년 기념일에 스포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금세기 최고의 무술인'상을 수상했다.
 


구 소련 내 태권도 도장을 합법화해 65개의 도장을 개설했고, 구소련 외무부가 주는 '가장 훌륭한 기사상'도 받았다.
 
워싱턴시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 의회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2003년 6월 28일을 '준 리 데이'(이준구의 날)로 선포했다. 그는 2018년 4월 30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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