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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여성 소포 절도범 라카냐다 일대서 범행

한인들도 많이 사는 라카냐다 지역에서 다량의 소포 절도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19일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5000블럭 프린세스 앤 로드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여성 용의자 2명이 소포를 대거 훔쳐 도주했다고 전했다.
 
LAS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2001~2004년형 실버 닛산 프런티어 익스텐디드캡 픽업트럭을 타고 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국은 용의자들이 차량 번호판을 다른 차량의 것으로 바꾼 것으로 보이며 차량의 조수석 문 손잡이 근처가 손상된 것 같다고 알렸다.
 


LASD에 따르면 첫 번째 용의자는 긴 갈색 머리의 가녀린 여성으로, 당시 검은색 재킷과 청바지, 빨간 신발을 신고 있었다. 두 번째 용의자는 보통 체격의 여성으로 긴 금발 머리와 가짜 속눈썹이 특징이다. 당시 검은색 나이키 스포츠 브라와 빨간색 레깅스, 검은색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LASD은 용의자를 목격한 주민들은 제보전화(818-236-4017)로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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