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 소탕작전 통해 '멕시코계 마피아' 다수 체포
LA 경찰국과 연방수사국(FBI)이 17일 오전 합동작전을 통해 대대적인 조직범죄단 소탕 작전에 나선 가운데 멕시코계 마피아 조직의 상급자도 여러 명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LA 하버 지역을 근거로 활동하는 웨스트사이드 윌마스 범죄 조직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 무기 및 마약 거래를 뿌리뽑기 위해 진행됐다고 수사당국은 발표했다.
이날 합동 검거 작전은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사우스 베이에 있는 장소를 급습했고 멀리는 베이커스필드에도 체포조가 출동했다.
이날 체포된 조직원 속에는 멕시코 마피아 관련 및 나치 동조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작전에서는 고스트 건과 살상용 무기를 포함한 수 많은 무기류가 압수됐고 펜타닐을 포함한 불법 마약류도 상당량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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