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한인회장 연임 확정

지난 12일 한인회관에서 최은주(오른쪽서 4번째) 한인회장이 장기남(왼쪽에서 4번째) 선관위원장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건네고 있다.

제 36대 시카고 한인회장 후보로 나선 최은주 현 한인회장이 지난 12일 후보 등록 서류를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달 36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 서류를 유일하게 수령한 최 회장은 이날 한인 동포 543명의 서명 등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 이날 제출된 후보 등록 서류를 검토한 뒤 하자가 없을 경우 금주 중 당선 확정 공고를 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 서류를 꼼꼼히 검토 할 것”이라며 “최은주 현 한인회장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연임이 확정될 경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많은 고민 끝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당선 되면 지난 2년 간 못 다 한 비전들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