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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교회-탈북민교회' 손 맞잡는다

연합부흥집회 및 결연 행사’
23-31일 링컨 기념관 등에서

이중인 선교사(가운데), 김재학 목사와 연합집회 준비위원들

이중인 선교사(가운데), 김재학 목사와 연합집회 준비위원들

 
 
 
‘미주 교회와 탈북민교회 연합부흥집회 및 결연 행사’가 오는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워싱턴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워싱턴DC에서 강력한 부흥 파도가 일어 북한 땅을 덮게 될 것’이라는 기치아래 열리며 세계전문인선교회(PGM)와 미주통일광장기도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다. 오는 23일(화) 오전 11시, 워싱턴DC 링컨 기념관과 한국전쟁 기념관 사이 광장에서, 24일(수) 오후 7시30분에는 와싱톤한인교회에서 각각 개최한다. 
 
보스턴연합예배 및 미스바기도 대각성의 주최자이기도 한 보스턴 소재 파토스재단 대표 김종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집회를 이끈다. 더불어 오는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미주교회와 탈북민교회 자매결연 행사’에는 한국의 20개 탈북민 교회와 미주 21개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참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념하며, 북한에 희년을 선포하고, 한민족인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미주교회와 탈북민 교회가 연합해 준비한다는 취지의 자매결연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중인 선교사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미주와 하나돼, 열방선교를 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리의 민족인 북한이 복음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통일 이후 북한에 교회와 학교를 세워 북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남과 북, 미국이 하나돼 연합선교를 약속하는 일대일 자매 결연식을 진행한다”며 “나라가 망한 다음 70년 후 회복되리라는 예레미야의 예언 성취로, 70년이 지나 바벨론 포로가 귀환했던 성경의 역사가 증명하듯, 북한문이 닫힌 지 70년이 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때”라며 힘주어 말했다. 
 
21개 미주교회와 20개 탈북민교회 자매결연 행사도 진행된다. 
김재학 목사는 “목숨 걸고 탈북해, 오직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탈북민 목회자들을 미주한인교회가 따뜻이 환영해주고, 격려해 주길 바란다”면서 “살아있는, 이들 순교자들의 간증이 이어질 연합부흥집회에 워싱턴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단체들은 2년 전부터 매주 화요일 11시, 링컨 기념관 앞에서 ‘통일 광장 기도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는 23일, 114차로 진행되는 기도회에는 탈북민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의미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20개 탈북민 교회, 미주 21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에스더 기도운동 선교회, TMTC 선교회, 워싱턴 북한 선교회가 주관한다.  
문의: 571-464-2322 (박혜영 선교사)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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