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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쇠라의 작품을 한 자리서”

시카고미술관 고흐 특별전 개최

고흐 특별전이 9월까지 시카고 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세인트루이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고 이번 특별전에 출품되는 빈센트 반 고흐의 ‘클리치의 공장들’. 사진=세인트루이스 미술관

고흐 특별전이 9월까지 시카고 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세인트루이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고 이번 특별전에 출품되는 빈센트 반 고흐의 ‘클리치의 공장들’. 사진=세인트루이스 미술관

고흐 특별전이 시카고 미술관에서 시작돼 오는 9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고흐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흐와 동료 작가의 작품 75점이 일반에 소개된다.  
 
이 가운데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자화상'을 포함해 8점이며 나머지 작품들은 다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이 대여돼 한 자리에 전시된다. 조르주 쉬라 등 네 명의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반 고흐와 아방가르드: 현대적인 풍경'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특별전은 1882년~1889년 프랑스 파리의 서버브에 속하는 아니에르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고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센강이 흐르는 이 지역은 당시 빠르게 현대화가 진행되어 가고 있던 곳으로 고흐와 동료 작가 4명은 이 곳에서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미술관측은 아방가르드라는 말이 앞으로 나아가는, 선구자가 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당시 작가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었는지, 도시를 벗어나서 새로운 회화 양식을 찾고자 했던 노력들을 통해 어떻게 인상주의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주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시카고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그린 조르주 쇠라가 이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 작품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고흐 특별전은 5월14일부터 9월 4일까지 시카고 미술관(111 S. Michigan)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시카고 거주자의 경우 20달러인 미술관 입장료에 더해 1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시카고 미술관은 현재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관하며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시카고 거주민들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웹사이트(artic.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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