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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지원센터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총영사관 재외동포청 설명회
151명 규모로 내달 5일 출범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다음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홍보에 나섰다.
 
11일 LA총영사관은 재외동포청 출범 및 인천(본청)-서울(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이원화 운영 계획을 알리는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우선 한국 외교부는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두 곳으로 이원화됐지만 750만 재외동포 민원서비스는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본청 소재지는 인천 송도가 확정적이다. 통합민원실 기능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이 담당하던 동포단체 지원 업무도 현 재단의 강남 협력사무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LA총영사관 관계자는 “광화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외교부, 병무청, 법무부에서 직원을 파견해 재외동포가 필요한 민원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 재외공관 민원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광화문에서도 가능하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 직원 25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 등 총 151명 규모로 출범한다.  
 
외교부 측은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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