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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모든 공립학교 과속방지턱 설치…LA시의회 조례안 통과

7000만불 들여 가을까지

LA시 모든 공립학교 인근에 과속방지턱이 올가을까지 설치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시 지역구 모든 공립학교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조례안을 10일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폴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성명을 통해 “오는 2023~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공립학교 인근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5일 행콕파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과속 차량에 목숨을 잃은 모녀 사고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안전개선 비영리단체인 ‘모든 사람을 위한 거리(Streets Are For Everyone)’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1개 설치에 드는 평균 비용은 2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에 총 7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조례안에 교통위원회는 학교 주변에 카메라 설치 및 안전담당 요원 200명을 500명까지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크레코리안 의장은 올해 초 노스할리우드를 포함한 2지구의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09명으로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34.8%는 과속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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