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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촉매변환기 절도단 버뱅크서 체포

 
3인조 촉매변환기 절도단이 11일 새벽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고속으로 도주하다 버뱅크에서 결국 모두 체포됐다. [ABC7 뉴스]

3인조 촉매변환기 절도단이 11일 새벽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고속으로 도주하다 버뱅크에서 결국 모두 체포됐다. [ABC7 뉴스]

 
3인조로 구성된 자동차 촉매변환기 절도단이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 과속으로 도주하다 결국 버뱅크에서 모두 체포됐다.
 
LA 경찰국은 11일 새벽, 촉매변환기 절도단이 탄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도주 차량이 버뱅크 웨스트 매그놀리아 불러바드에서 한쪽 타이어가 터지면서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후 도주 차량은 노스 마리포사 스트리트에서 결국 멈춰섰고, 용의자 3명은 모두 차에서 나와 각자 다른 방향을 향해 발로 도망했다.
 


가장 먼저 한 용의자가 인근 주택 뒷마당에서 붙잡혔고 다른 용의자도 잠시 뒤 체포됐다. 나머지 한 용의자는 수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했으나 결국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용의자 수색 과정에서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경찰견을 동원했다. 또 헬리콥터의 지원도 받았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촉매변환기 절도와 관련해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추격 과정에서 버뱅크 경찰서 소속 경관 1명이 자동차 사고를 내면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차량 추격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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