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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모어 커뮤니티 데이’ 공연서 평화 메시지

카모니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카모니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모니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Harmony(이하 카모니) 워싱턴 DC 칠드런스 콰이어가 지난 6일 버지니아 폴스처치에서 열린 페어팩스 카운티 ‘컬모어 커뮤니티 데이’ (Culmore Community Day) 행사 야외 공연을 마쳤다.
 
‘컬모어 커뮤니티 데이’는 페어팩스 카운티 주관으로 경제, 문화적 소외 지역을 찾아 무대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공연에서 카모니는, 한국 동요에 맞춘 버킷 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고향의 봄, 홀로아리랑 등을 노래하며 한국 음악을 소개했다.  
 
큰 무대에 선 아이들은 다소 긴장한 듯 했으나 이내 공연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말미에 아이들은 ‘PEACE’라는 피켓 문구를 들고 관객들을 향해 활짝 웃어 보이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참석자는 “아이들의 공연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지고 연주를 들으며 행복이 피어 오르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카모니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DC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써 이들 지역 280여명 여성이 활동하고 있는 ‘워싱턴 DMV 여자들(https://cafe.naver.com/washingtondmv)’에서 창단되었다. 단체는 학부모들이 직접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민족 정체성 및 자긍심으로 세계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문의: chaminseon2094@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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