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라인 전철 안에서 시신 발견돼
할리우드 지역 메트로 레드 라인 열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30분경 할리우드와 바인이 만나는 레드 라인 B 스테이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메트로 당국은 수사를 위해 유니언 역으로 향하는 모든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시신과 관련한 수사는 10일 오전 10시 현재도 계속 진행중이나 범죄와 연관성이 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의 인종이나 성별 등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 메트로 열차나 역 주변 등에서 승객이나 역무원 등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메트로 열차나 버스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은 20건이 넘는다. 이들 사건의 원인은 대부분 마약 과다복용으로 알려져 있다.
4월에는 특히 한 주에 3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기도 했다.
김병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