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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OC서 촬영

애너하임 제퍼슨 초교서
샌드라 송 교장 의뢰 받아
삼겹김치볶음밥 등 K-급식

애너하임의 제퍼슨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식으로 구성된 급식을 맛보고 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방송 캡처]

애너하임의 제퍼슨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식으로 구성된 급식을 맛보고 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방송 캡처]

애너하임에서 촬영된 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미국편이 방영돼 OC한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분에서 미국편 첫 순서로 공개된 곳은 애너하임의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다.
 
샌드라 송 교장이 재직 중인 제퍼슨 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 OC 공립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영어 몰입교육을 시작했다.
 
한국인의 식판은 이연복 셰프, 김민지 영양사가 연예인 참가자와 함께 ‘K-급식’을 외국에서 선보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첫 방송 이후 황희찬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의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FC, 옥스퍼드대, 명문 중,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마친 한국인의 식판 팀은 이후 미국에 와 촬영을 진행했다.
 
미국편 촬영엔 이 셰프와 김 영양사 외에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한예리, 오스틴 강 셰프, 개그맨 허경환, 남창희 등이 참여했다.
 
송 교장의 의뢰를 받은 이 셰프 등은 고심 끝에 삼겹김치볶음밥, 수제 어묵탕, 떡갈비, 청포묵무침, 콩나물무침으로 메뉴를 구성했고, 음료로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6일 7회 방송분에서 이 셰프 등은 교내에 주방 시설이 없어 인근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 배달용 온장고에 담은 뒤 차로 실어 나르는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150인분 급식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이 셰프 등이 준비한 삼겹김치볶음밥은 호불호가 엇갈렸다.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너무 맵다”며 생수를 연신 마시거나, 배식 과정에서 김치볶음밥을 거부하는 학생도 있었다.
 
8회 예고편에선 K-급식을 맛본 학생들의 호불호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방송될 8회에서 공개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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