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더스 이승만 회장 별세
미국 최대 동양식품 리브라더스(Rhee Brothers, Inc.)를 설립한 이승만(Syng Man Rhee) 회장이 지난 6일(토)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 이승만 회장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1938년 출생하여 1959년 선린상업고등학교, 1963년 성균관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1968년 학업차 도미하여1970년 워싱턴 DC 소재아메리칸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63년 ROTC 1기 장교를 거쳐 1976년 주식회사 Rhee Bros, Inc를 설립한 고인은 동양식품 도매업을 시작, 2000년 Rhee Bros, Inc회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1963년 4.19 학생운동 주체 멤버로 대한민국 건국포상 244호, 2009년 한국 농수산식품장관 표창, 2018년 아시안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리더상 등을 수상했다. 리브라더스 40주년인 2016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10만불을 기부하였고, 2020년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에도 기금을 전달했다.
고 이승만 회장은 지난 해 12월 '안되는 게 어딨어 안하니 안되지'라는 회고록을 발간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춘옥 여사, 장남 이용빈(Korean Farm 대표), 차남 이라빈(Rhee bros 사장), 자부 및 손주 6명이 있다.
한편 고별예배는 오는 11일 (목) 오후 6시 엘리컷시티 소재 벨엘교회에서 갖는다. 문의: 213-926-6908 (이라빈)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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