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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서버브 이전 또 한 걸음

알링턴하이츠 시에 경마장 철거 허가 요청

[Arlington Intl Racecourse]

[Arlington Intl Racecourse]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시카고 북서 서버브에 새 구장 건립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베어스 구단은 최근 알링턴하이츠 시에 알링턴 경마장 철거를 위한 허가를 요청했다.  
 
베어스는 경마장 철거가 새 스태디엄의 건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경마장이 철거될 경우, 베어스 구단의 알링턴하이츠 새 구장 건립 및 이전은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베어스 구단은 신축 구장의 위치는 기존 경마장이 있던 곳 대신 다른 곳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는 새 구장 외 메가 엔터테인먼트 지역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퍼보울과 NCAA ‘3월의 광란’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과 함께 아파트와 콘도, 식당, 바, 호텔, 녹지 공간, 주차장이 모두 한 곳에 집중된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경마장 건물은 철거되지만 메트라역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은 알링턴하이츠 시의 철거 허가 승인이 나오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경마장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어스 구단은 총 326에이커에 달하는 알링턴 경마장 부지 구입 비용으로 1억9720만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2021년 9월 매매에 합의한 이후 1년 이상 각종 세부사항을 점검한 후 지난 2월 계약을 마쳤다.  
 
베어스 구단은 전체 326에이커의 부지를 재산세를 고려, 5개 구역으로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약 300만 달러에 이르렀던 해당 부지 재산세는 경마장이 철거될 경우 대폭 감소된다.  
 
한편 베어스 구단은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솔저필드를 시카고 시와 오는 2033년까지 임대 계약을 한 상태로 매년 648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있다. 베어스 구단은 계약 만료 이전에 이전할 경우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베어스 구단은 새 구장을 완공하기까지 일리노이 주정부의 보조금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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