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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강사, 10대 소녀 다수 성폭행 혐의로 체포

애너하임의 한 춤 교습소 강사가 10대 소녀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ABC7 뉴스]

애너하임의 한 춤 교습소 강사가 10대 소녀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ABC7 뉴스]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소재 춤 교습소(dance studio)의 강사 겸 주인이 춤을 배우러 온 10대 초반 여자 아이들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국은 160 사우스 올드 스프링스 로드에 위치한 '차바리아 인스티튜트 오브 디 아츠 댄스 스튜디오'에서 12~14세 연령층 여자 아이 수 명에 대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춤 교습소 운영자인 마크 차바리아(40)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차바리아는 애너하임 경찰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차바리아에게는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차바리아는 남가주 여러 곳과 애리조나 지역 춤 교습소에서 춤을 가르쳐왔다.

수사당국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피해자나 차바리아의 범행과 관련한 제보는 애너하임 경찰국 소속 카니 형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714) 765-1969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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