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 교직원 파업 마무리
급여·베니핏 조건 합의
단체협상안 노조 통과 유력
럿거스대와 교직원 노조 양측 대표들은 지난달 30일 밤에 거의 1년 가까이 협의해 온 단체협상안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1일 발표된 단체협상안에는 교직원 노조 구성원인 교수·강사·조교·연구원·상담자 등의 급여를 인상하고, 건강보험 등 베니핏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특히 시간강사들의 직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급여를 올리고 베니핏을 개선하는 등 단체협상안에 담긴 내용은 교직원 노조에 가입하고 있는 약 9000명의 교수와 강사 등에 모두 해당되는데, 이번 주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노조원 전체 투표를 통과할 경우 2022년 7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노조원들은 지난해 단체협상 개시 이후 그동안 받지 못했던 추가 급여를 소급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한편 교직원 노조는 곧 각 직장별로 노조원들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회의를 열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전체 노조원 투표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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