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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탁구 최강자 가린다

6일 LA나성한인교회에서
팬데믹으로 3년 만에 개최
클럽·동호회 100여명 출전

오는 5월 6일 LA나성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제18회 탁구대회를 알리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LA나성한인교회 임선기 장로, 조은정 탁구부장, LA탁구협회 송제호 부회장.

오는 5월 6일 LA나성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제18회 탁구대회를 알리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LA나성한인교회 임선기 장로, 조은정 탁구부장, LA탁구협회 송제호 부회장.

남가주 지역의 최강 탁구인을 가리는 LA탁구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LA탁구협회(회장 홍 진)는 6일(토) 오전 8시에 LA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에서 제18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송제호 탁구교실, 현대탁구클럽, 풀러턴탁구아카데미, 세리토스파크 한인 탁구클럽들과 교회나 성당의 동호회, 탁구를 좋아하는 개인들까지 100여명이 출전한다. 또 타주의 탁구 동호인들도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실력에 따라 그룹을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시상은 당일 개인전 및 단체전 1~3위에 메달과 상금을 전달한다.
 


LA탁구협회의 송제호 부회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탁구인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실력을 닦아온 회원들과 선수들이 모처럼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15년간 올림픽과 후버 인근에서 '송제호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탁구가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인들 사이에서 알려진 스포츠로 많이 알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땀을 흘리며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타인종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면서 요즘은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며 "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많은 이들이 탁구에 입문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LA나성한인교회의 임선기 장로와 탁구부장 조은정 권사는 "교회 대표로 3명이 출전하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체육관 바닥을 올림픽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바닥재로 교체할 만큼 교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운동 종류를 떠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모든 한인 스포츠인들이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시간을 여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3년 전 탁구를 배운후 지금은 탁구부를 리드하고 있다는 조 권사는 "탁구는 민첩성과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지만 격렬하지 않아 시니어들에 전신운동으로 효과적이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지금이라도 탁구를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고 권하기도 했다.
 
▶대회장소: 2241 N. Eastern Ave. LA
 
▶문의: (213)383-0096 송제호 부회장, (213)500-9032 조은정 부장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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