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쌓기
시니어센터 점심·공연·선물
가족 함께 즐기는 ‘댄스 페어’
무료 헤어컷·김치 담그기도
3박 4일 멕시코 크루즈 인기
그림 그리기 행사도 열려
LA시니어센터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시니어센터 2층(965 S Normandie Ave. Ste 200 LA,90006)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니어센터에서 주최하고 있는 하모니카반과 장구반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어르신들이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쓴 서예 클래스에서 특별 서예 전시회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200명의 시니어를 초대할 계획이며 점심은 갈비찜을 대접한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는 시니어 센터에 쌀 20파운드 500포를 제공해 마더스데이 행사에 참석한 시니어들에 나눔한다. 박관일 시니어센터 국장은 “점심 수량으로 인해 인원수가 200명으로 제한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초대권을 소지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의:(213)387-7733
진최 발레 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미무용 연합회관 (3727 West 6th St. #607 LA, 90020)에서 ‘패밀리 댄스 페어’를 연다. 진최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춤을 즐기고 가족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명의 강사가 발레, 아크로바틱, 케이팝 등 다양한 무용의 종류를 알려준다. 최 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가족 간의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패밀리 댄스 페어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예약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oadanc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323)428-4429
풀러턴에 위치한 ‘헤어캐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더스데이를 맞아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헤어캐슬(1665 W. Orangethorpe Ave., Fullerton, CA 92833)에서 무료 헤어컷 봉사를 진행한다. 미셸 박 원장은 “자녀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진행하게 됐다”며 “타국에서 살면서 어려움을 겪으시는 시니어를 많이 봤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무료 헤어컷 행사에 참여하시는 2명을 추첨해 무료 눈썹 문신을 제공하고 5명에게는 파마와 염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6명의 헤어 디자이너가 봉사할 예정이며 헤어컷 직후 즉석 사진도 찍어드린다. 또 다과도 대접할 계획이다. 행사는 예약이 필수지만 워크인도 받고 있다.
▶문의:(714)656-8212
한미여성회(KAWA)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KAWA회관에서(1932 10th Ave. LA, 90018)에서 마더스데이를 맞아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를 딸과 엄마 혹은 할머니와 함께 담그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랫동안 한식 강의를 해왔으며 김치 축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차영재 선생님이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도울 예정이다. KAWA 최지아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와 딸, 할머니와 손주들이 함께 모여 추억을 만드는 기쁜 자리”라며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담글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치담그기 행사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참가비는 20달러다. 준비물은 앞치마, 식도, 도마를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문의:(323)660-5292, [email protected]
어머니에게 휴식을 선사하고 싶다면 크루즈 여행도 좋은 방법이다. 자와나 트레블(JaWana Travel)은 마더스데이를 맞아 멕시코로 향하는 크루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은 11일(금) 오후 5시에 롱비치에서 출발하며 카니발 크루즈를 타고 3박 4일간 바다를 항해하며 멕시코의 엔세나다에 방문하게 된다. 크루즈에서는 화려한 쇼와 오락,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등이 제공되며 24시간 피자 및 아이스크림 가게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오션뷰 객실은 한 사람당 503달러, 발코니 객실은 한 사람당 621달러로 예약은 7일까지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jawanatravel.com/mom.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을 즐기는 어머니를 위해 함께 그림을 그리는 추억을 선사하면 어떨까? 헬라다 갤러리는 14일 오후 2시에 갤러리(117 Linden Ave, Long Beach,90802)에서 페인팅 파티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1시간 30분 동안 이탈리아의 전문 예술가와 함께 자신만의 창의적인 그림을 그린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석해 각자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두 작품을 합쳐 멋진 그림을 완성하는 취지다. 모든 미술용품은 갤러리에서 제공하며 티켓은 한 사람당 35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feverup.com/m/1123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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