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고교서 학생들 싸워, 2명 병원행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샌타클라리타 지역 발렌시아 고등학교에서 28일 오전 학생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2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학생들 간에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샌타클라리타 지서에서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두 학생 사이에서 벌어졌으며 처음에는 언쟁으로 시작하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싸움에 연루된 두 학생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경찰 출동 당시에는 일시 폐쇄조치됐으나 이후 학교에 위협이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폐쇄가 해제되고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두 학생이 왜 싸웠는지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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