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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라인 지역 재개발 본격 추진...뱅크헤드 31에이커 복합 개발

뱅크헤드 마르타 역 인근 개발 예정지. beltline.org 홈페이지 사진

뱅크헤드 마르타 역 인근 개발 예정지. beltline.org 홈페이지 사진

애틀랜타 서북쪽 뱅크헤드 지역 31 에이커 부지에 주택과 복합상가 등이 들어서는 고밀도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비영리 단체인 애틀랜타 벨트라인은 2021년 주택개발업체인 블록 빌트 홈스사로부터 개발예정 부지를 2560만 달러에 사들여 재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 지역은 서비스가 낙후돼 있었던 지역이어서 개발로 인해 소득과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런 아모스 등 시 관계자들은 개발 인해 낙후된 지역의 생활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 예정지는 채펠 로드에 있는 31 에이커 규모의 부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 90 에이커 부지 바로 남쪽에 있다. 이곳을 새 캠퍼스로 개발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주민들은 개발 계획에 대해 재산세 등이 오르고, 젠트리피케이션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첼시 아킨 벨트라인 수석 매니저는 기존 거주자들에게 10년에 걸쳐 재산세 상승분을 보전해주는 레거시 플랜이 있다고 설명했다.
 
벨트라인은 이 지역 주민들은 98%가 외지로 통근하고 있으며 가계 중간소득이 연 3만5000 달러 미만으로 도시 소득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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