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행콕파크 초등교 교통사고 용의자 무죄 방면

 
행콕파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25일 오전 등교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1학년 6세 소녀와 엄마를 치고 인근 아파트 건물에 충돌했던 교통사고 운전자가 무죄 방면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메디컬 이머전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그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KTLA5 뉴스]

행콕파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25일 오전 등교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1학년 6세 소녀와 엄마를 치고 인근 아파트 건물에 충돌했던 교통사고 운전자가 무죄 방면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메디컬 이머전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그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KTLA5 뉴스]

 
행콕파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여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또 사고를 일으킨 픽업트럭 운전자는 경찰로부터 풀려났는데 사고 당시 이 운전자는 메디컬 이머전시 상황이었고 이 때문에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운전자의 메디컬 이머전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교 주변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자는 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교 인근에 감속용 문턱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안내원도 증원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5일 오전 8시 경 행콕파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1학년인 6세 딸과 함께 등교를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숨진 여성은 가다 압둘자바(33)로 밝혔졌다. 딸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이다.
 


30대 남성으로만 알려진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LA 경찰국의 마이클 무어 국장은 경찰 위원회에 운전자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 같은 초기 정황이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LA 경찰국은 26일 이번 사고는 어떤 범죄 활동의 결과도 아닌 것 같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경찰 측은 "지금 시점에서는 종합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했을 때 메디컬 이머전시(의료상 긴급상황)로 인한 결과로 빚어진 비극적인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이어 하지만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추후 혐의점이 발견되면 그때 가서 기소할 여지도 있다고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김병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