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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투자가 미디어그룹 인수 승인하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워싱턴DC FCC 앞서 시위

찰스 윤(앞줄 가운데) 뉴욕한인회장이 지난 20일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앞에서 열린 ‘한인 1.5세 투자가 김수형 스탠다드제너럴 펀드 회장의 미디어 그룹 인수합병 승인 촉구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찰스 윤(앞줄 가운데) 뉴욕한인회장이 지난 20일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앞에서 열린 ‘한인 1.5세 투자가 김수형 스탠다드제너럴 펀드 회장의 미디어 그룹 인수합병 승인 촉구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한인 1.5세 투자가인 김수형 대표가 이끄는 스탠다드제너럴펀드의 미디어 그룹 인수 승인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난 20일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앞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시위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해 워싱턴DC 거주 한인, 흑인 커뮤니티까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아시안 아메리칸의 미디어 소유권 방해 움직임을 즉각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회장은 "오늘 운집한 이유는 투표를 거쳐 투명하게 인수합병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시안아메리칸이 미디어에 진출하는 것은, 미디어 소유 다양성을 위한 발전적이고도 진취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회장은 FCC에 서한을 보내 스탠다드제너럴펀드의 미디어 그룹 인수에 반대하는 뉴스길드(NewsGuild)-CWA에 대한 부당함을 적극 알린 바 있다.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이 동참한 당시 서한에는 "공정한 보도는 반아시안에 대한 편견과 외국인 불신, 인종차별 등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게 한다"며 "뉴스길드 주장과 달리 이번 미디어 그룹 인수는 민족 다양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적었다.  
 


스탠다드제너럴펀드는 작년 2월 54억 달러(부채 포함 87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통해 미디어 그룹 테그나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2월 FCC가 스탠다드제너럴펀드의 테그나 인수 계획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인수 계획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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