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순익 3912만불…월가 전망치 하회
자산 200억불 돌파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24일 지난 1분기에 3912만 달러의(주당 3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EPS)인 주당 38센트보다 5센트 낮은 것이다. 직전 분기의 주당 43센트(5170만 달러)보다 24.3%(10센트), 전년 동기의 주당 50센트(6074만 달러)와 비교했을 땐 35.6%(17센트) 더 적었다.
2023년 1분기 총자산 규모는 205억6888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191억6449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7.3%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15.5% 많아졌다.
150억6485만 달러인 대출은 직전 분기의 154억354만 달러에서 2.2% 소폭 감소했다. 다만 2022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땐 7.1% 많았다.
총예금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 분기 예금은 158억2821만 달러로 2022년 4분기 157억3880만 달러에서 0.6%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145억1513만 달러보단 9.0% 늘어났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2%로 전 분기 대비 0.28%포인트, 2022년 1분기보단 0.55%포인트 하락했다. 3.02%인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 대비 0.34%포인트 낮았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5월 4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18일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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