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품 훔치려다 차주 흉기에 찔려 사망
자동차 촉매변환기를 훔치려던 절도범이 집주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는 사건이 21일 오전 엘몬테 지역에서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 경 사우스 엘몬테 1만1200블록 티에네스 애비뉴에서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40대 후반 남성이 상체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 응급구조대는 현장에서 이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 현장 드라이브웨이에 주차된 차량으로부터 부품을 훔치려던 일당이 범행을 하려다 집주인에게 발각돼 도주하는 과정에서 1명이 집주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나머지 용의자 2명은 소형 차량을 타고 디에네스 애니뷰 동쪽 방면으로 달아나는 것이 목격됐다.
수사 당국은 현재 집주인으로부터 정확한 사건 정황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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