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 만나는 ‘봄의 왈츠’…한인가톨릭미술가회 특별전
22일~내달 6일 두아르떼서
남가주한인가톨릭미술가회 이미정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회 기회를 넓히고 작가로서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작가들이 일상에서 보고 느낀 감정들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에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회화, 금속, 조각 등 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아트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이사벨라 김, 이경하, 수잔 황, 김성일, 홍한나, 김복림, 주선희, 김인철, 곽설리, 제시카 시 등 10인이다.
커피를 내린 필터, 헌 옷을 오린 천, 색종이 음반 등을 이용한 아트 작업을 해온 이경하 작가는 폐품이 된 CD에 겨울과 봄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캔버스 위에 붙인 이색 작품을 선보인다. 제시카 시 작가는 작품에 자연을 통해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를 담았다.
1997년 시작된 남가주한인가톨릭미술가회(KCAA)는 그해 10월 첫 회원전을 열고 2000년 한국에서 ‘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와 합동 회원 전시회, 2003년 미주가톨릭신문사 주최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현재 4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가을에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봄의 왈츠’ 특별전 오프닝 리셉션은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주소:4556 Council St. LA
▶문의:(213)700-4225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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