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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작가 동화책 3권 출간…1.5세 박사라 씨 킨들북 출시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버전

(왼쪽부터) ‘나무에서 잎이 왜 떨어지나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향기로운 정원’.

(왼쪽부터) ‘나무에서 잎이 왜 떨어지나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향기로운 정원’.

1.5세 동화작가 박사라 씨가 킨들북 아동동화 3권을 출간했다.  
 
아마존 킨들북 전자책으로 발간된 신간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How Do You Know It’s God?)', '나무에서 잎이 왜 떨어지나요?(Why do Leaves Fall off a Tree?)', '향기로운 정원(Fragrant Garden)' 등으로 영어와 한국어 버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박 작가는 “성경에서 말하는 가치관이 담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남가주 새누리 교회 박성근 담임 목사님의 저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용기'와 안이숙 사모의 저서 '죽으면 죽으리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는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복음 동화다.  
 
박 작가는 “하나님에 관한 질문을 조금 더 쉽게 어린 아기와 엄마와의 관계에 빗대어 생각해 봤다”고 설명했다.  
 
'나무에서 잎이 왜 떨어지나요?'는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진 나무를 보고 첫 영감을 얻었다.  
 
'향기로운 정원'은 오레건으로 로드트립을 갔을 때 인상 깊었던 울창한 숲이 배경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해 팬데믹 동안 작업해 온 '은빛 바다(Silver Sea)’, ‘매일 새로 피는 한 송이(a bloom a day)’, ‘비단구두(Silk Shoes)’를 동시에 출간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총 6권의 동화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영어버전은 아마존, 애플, 반스앤드노블에서 전자책으로, 한영 이중언어 버전은 교보, 알라딘, 리디북스, 구글플레이 등에서 역시 전자책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올해 가을에는 ‘비단 구두’가 종이 그림책(영어 버전)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외 번역서로 ‘이웃을 잘 돌보기 위해 어느 교회나 할 수 있는 5가지 섬김’과 ‘책처럼 읽으세요: 해석학을 적용한 목회 상담 가이드’가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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