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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오더’ 방승민 대표 “태블릿 메뉴판으로 비용 절약”

주문서 계산까지 ‘원클릭’
인건비·구인난 해소 도움

‘Z오더’의 방승민 대표(오른쪽)과 장형빈 부대표가 태블릿 메뉴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Z오더’의 방승민 대표(오른쪽)과 장형빈 부대표가 태블릿 메뉴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식당 업주들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태블릿 메뉴판·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창업한 ‘Z오더’의 방승민 대표의 포부다. 업체는 유학생 출신(방 대표)과 이민자 한인 청년(장형빈 부대표)  두 명이 모여 세운 신생 업체다.  
 
최근 요식업계는 고물가에 직격타를 맞았다. 인력은 구하기 힘들고 비용은 이전보다 더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업주들은 본인의 근무 시간을 늘리거나 아예 휴무일을 늘리고 있다.  
 
Z오더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식당 테이블마다 태블릿 메뉴판을 설치하면 고객은 종업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고 업주는 고객 주문 사항을 주방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음식 서빙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주문과 음식 서빙까지의 절차를 축소하고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방 대표의 아이디어.
 


그는 “코로나19 이후로 인력난에다 인건비 상승에다 고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식당 업주를 많이 봤다”며 “태블릿 메뉴판은 인건비 절약과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어 업주들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Z오더는 메뉴를 보고 주문뿐만 아니라 종업원 호출, 냅킨 또는 새 수저 요구, 계산서 발행까지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손님이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미니게임도 준비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제비뽑기를 통해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손님들이 직접 게임을 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SNS) 마케팅보다 더 효율적이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문화 커뮤니티인 LA의 특성에 맞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패니시까지 총 4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업주와 종업원의 수고는 덜고 손님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다고 한다.
 
Z오더는 보다 많은 한인 업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 달 무료 체험 서비스와 구독 초반에 메뉴 이름 번역, 음식 사진 선정 등 초보 사용자에게 부담일 수 있는 초기 셋업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의: (858)568-2354, zorder.net

글·사진=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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