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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정원 줄이고 카운슬러 늘린다…LA교육구 노조협상 발표

교사 임금은 19% 인상

LA통합교육구(LAUSD)가 올 가을학기부터 학급수를 줄이고 대입 카운슬러를 추가 채용한다.
 
지난달 서비스 노조와 계약을 마치고 교사노조(UTLA)와 임금협상 중인 LAUSD는 새 학기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교사 임금을 현행보다 총 19%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USD가 공개한 임금 인상안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분부터 소급적용해 오는 6월 말까지 7%를 올리고, 올해 7월 1일부터 다시 7%, 내년 7월 1일부터 5% 각각 인상한다.  
 
또한 대학 카운슬러 900명을 추가 채용하고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전 학년의 학급당 정원을 2명씩 감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간호사에 2만 달러, 학생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담당하는 교내 심리학자와 특수교육 교사들에 각각 연간 3000달러와 2500달러, 이중언어로 수업을 가르치는 교사는 연간 1400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국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연 7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한다.
 
그러나 UTLA는 임금인상분을 3년간 총 20%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합의가 될 때까지 교직원 회의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LAUSD는 지난달 카페테리아 직원, 버스 운전사, 관리인, 특수교육 보조인 등 3만여명을 대표하는 서비스직원 국제연합(SEIU) 소속 직원들이 사흘 동안 파업을 진행해 학교 문을 닫아야 했다. 당시 캐런 배스 LA시장이 중재자로 나서 임금협상을 중재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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