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 경매 오는 15일 진행
15일 GMT 10시(한국 기준 15일 오후 7시)에서 시작되는 해당 경매는 다음 날 16일 GMT 15시(한국 기준 17일 00시)에 종료되며, 경매 수익금은 발달장애 환우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정은혜 작가의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은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가 매년 어머니로부터 ‘포기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란 장미를 선물 받는다는 것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 그린 작품으로 발달장애 환우들을 위한 'BLUE ROSE' NFT 기부 캠페인에 기부된 작품이다.
'BLUE ROSE(블루로즈)' 캠페인은 발달장애 환우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국민 참여형 NFT 기부 캠페인이다.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파란 장미 작품들과 캠페인 참여자들이 남긴 발달장애 환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NFT 작품으로 제작 및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을 발달장애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CSR 캠페인이다.
NFT 작품과 실물 작품이 함께 판매된 금번 NFT 기부 캠페인은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학생들의 작품들과 캠페인 참여자들이 남긴 희망의 메시지로 제작된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들로 구성되어 실물 전시(▲엔버갤러리)와 온라인 가상 갤러리(▲엔그라운드) 전시가 동시에 이뤄졌다.
'BLUE ROSE(블루로즈)' 캠페인 및 경매를 주관주최하는 엔버월드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얼마전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를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인지 개선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NFT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파란 장미를 든 제니' 작품이 공개된 이후, 세계각국의 블랙핑크 팬들이 페이스북 및 트위터 채널에 캠페인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BLUE ROSE(블루로즈)' NFT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방송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