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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70개 지자체에 830만불 예산 추가 지원
5년간 1300개 이상 공공 충전소 설치

뉴욕주가 주전역 70개 지자체에 83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19년 제정된 기후리더십및지역사회보호법에 따라 향후 5년간 주전역에 1300개 이상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인 가운데, 2022년 주환경보호국(DEC)의 지자체  무공해차량 인프라 보조금 프로그램(ZEV)을 지원한 70개 지자체에 83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전역에 454개의 레벨2 충전포트와 23개의 직류급속 충전기(DCFC)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무공해차량 인프라 보조금 프로그램은 이번 확대 계획을 포함, 현재까지 1076개의 레벨2 충전포트, 44개의 직류급속 충전기 등을 설치해 총 16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자체들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전력청공사는 현재 주전역 주요 고속도로 32곳에 120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됐으며 2025년까지 80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는 앞으로도 청정 에너지에 투자해 뉴욕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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