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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무역사절단 한국 파견"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지부
10월28일부터 11월3일 7일간
정치, 기업, 대학관계자 30여명

오는 10월 한국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WTCSD의 프로젝트 담당자들. 왼쪽부터 루카스 콜맨 디렉터, 니키아 클라크 최고책임자, 정도영 시니어 컨설턴트.

오는 10월 한국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WTCSD의 프로젝트 담당자들. 왼쪽부터 루카스 콜맨 디렉터, 니키아 클라크 최고책임자, 정도영 시니어 컨설턴트.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 지부(WTCSD)가 올 가을 한국으로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WTCSD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 송도, 판교, 대전, 울산에 소재한 삼성, LG, 현대, 한화,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들과 만나 샌디에이고지역 관련 업계와의 교류와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 스콧 피터스 연방하원의원, 토니 앳킨스 주 상원의장 등 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동참하게 되며 샌디에이고 지역 경제협의체(EDC)의 요직 인사들과 퀄컴, 일루미나, 바이오콤 등 로컬의 주요 IT기업의 고위 간부들, UC샌디에이고와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혁신 담당관까지 거물급 인사 3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WTCSD의 니키아 클라크 최고책임자는 "샌디에이고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기구인 WTCSD는 명실공히 세계 경제의 강자로 급부상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한국과의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무역사절단 파견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다수 만날 예정"이라며 "국제무역과 투자, 교류의 허브지역으로서 샌디에이고의 장점과 혜택, 기반시설 구축 현황에 대해 한국의 실무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TCSD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무역 및 컨설팅 업체인 EPC USA의 정도영 대표를 시니어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클라크 최고책임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샌디에이고와 한국을 오가며 경제활동을 펼쳐 양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으로 WTCSD가 필요로 하는 커넥션 연결과 경제, 문화적 조언을 담당할 적임자다.
 
정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샌디에이고 지역의 무선통신 및 바이오 산업 강점과 임페리얼 밸리의 리튬 광산에 대한 잠재성을 홍보하고 대미 무역의 관문으로서 샌디에이고의 위상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면서 "현재까지 확정된 계획만으로도 7일 동안의 방문 일정이 빠듯하지만 무리 없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샌디에이고 지역경제에 득이 됨은 물론 한국의 관련 기업과 지자체, 대학에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TCSD는 샌디에이고 내 200개 주요 기업의 지원을 받는 지역경제개발협력체(EDC) 산하 제휴 단체다. 지난 2017년부터 영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에 무역 사절단을 보내 투자 확장, 조인트 벤처 설립, 파트너십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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