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BC주민 72% "코로나대유행 이전에 비해 범죄와 폭력 증가했다"

전국적 65%인 것과 비교해 가장 크게 위험 느껴
언어 폭력, 고함, 소리지르기 경험 55% 가장 많아

범죄 폭력에 관한 설문조사

범죄 폭력에 관한 설문조사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인종혐오 범죄 등이 증가했는데, 캐나다에서 BC주민이 가장 크게 위협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Leger가 13일 발표한 범죄폭력 관련 설문조사 결과, BC주민의 72%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범죄나 폭력이 악화됐다고 대답했다.
 
전국적으로는 65%였는데, BC주는 평균보다 7% 포인트나 높아 전국에서 가장 크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퀘벡주는 54%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는 68%로 동부 주 중에서는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전국적으로 55%가 악화됐다고 대답해 캐나다보다 10% 포인트 낮은 반응을 보였다.
 


캐나다 국민이 지난 6개월간 경험한 안전하지 못한 상황으로 위협, 고함, 소리지르기가 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 파손이 39%,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39%, 휴대폰 자전거 지갑 등의 절도가 38%, 건조물 파손(Vandalism)이 38%, 자동차 도난이 30%, 신체적 폭력이 26%, 그리고 증오범죄가 25%였다.
 
BC주의 경우, 위협, 고함, 소리지르기가 62%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자동차 파손이 40%,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40%, 휴대폰 자전거 지갑 등의 절도가 42%, 건조물 파손(Vandalism)이 45%, 신체적 폭력이 30%, 그리고 증오범죄가 2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자동차 도난은 25%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해법으로 총기 규제에 대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는 대답이 47%,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대답이 42%, 그리고 덜 안전해진다는 대답도 11%로 나왔다.
 
폭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조치에 대한 생각에서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보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가 8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방법이 됐다.
 

그 뒤로 정신건장 지원 서비스 확대가 79%, 경찰 병력 증대가 75%, 홈리스나 위험한 주거자를 위한 주택 위기 강조가 72%, 주정부에 의한 중독 치료 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69% 등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전체 1517명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의 표준오차는 ±2.52%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