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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쥐 차르' 임명

교육국 출신 캐슬린 코라디
쥐 개체수 감축 문제 총괄

12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의 ‘쥐 차르’로 임명된 캐슬린 코라디(연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12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의 ‘쥐 차르’로 임명된 캐슬린 코라디(연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시의 ‘쥐 차르’(rat czar·쥐 문제 담당 책임자)에 캐슬린 코라디를 임명했다.
 
12일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코라디가 뉴욕시의 쥐 문제와 관련, 시정부 기관, 지역사회 조직 및 민간 부문 전반에 걸쳐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시전역 쥐 개체수를 줄여 뉴요커의 삶의 질 및 건강문제 해결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라디는 “쥐는 위생, 건강, 주택, 경제를 포함한 시스템의 문제”라며 “과학 및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을 도입해 ‘피자 쥐’로 오명을 쓰고 있는 뉴욕시에서 더 이상 쥐 출몰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실에 따르면 코라디는 설치류 박사는 아니지만, 센트럴 브루클린에서 초등학교 교사, 브루클린 식물원에서 프로그램 리더 등으로 경력을 쌓았고, 교육국 재직 당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를 개발 및 주도해, 쥐 개체수 감소에 큰 공을 세웠던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할렘 쥐 감축구역’을 조성, 2023~2024회계연도부터 3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뉴욕시영아파트 28곳, 공원 73곳, 학교 70곳, 사유지 1만 곳 이상에서 집중적으로 쥐 퇴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시장은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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