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싱글맘에 렌트비 월1000불 지원
여성 회복단체 ‘어컴퍼니’
여성 회복 사역을 펼치는 ‘어컴퍼니 월드와이드(이사장 이경미)’는 한인 싱글맘들의 신청을 받은 뒤 인터뷰를 거쳐 월 1000달러씩 6개월 정도 렌트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마약과 알코올 관련 문제가 없는 20세 이상의 한인 싱글맘(임산부 포함)이어야 한다.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싱글맘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어컴퍼니의 자넷 주 집사는 “딱한 사정에 있는 싱글맘들을 지원해주려고 한다”며 “팬데믹 기간 시행됐던 퇴거 유예 규정이 종료되면서 퇴거 위기에 놓인 싱글맘들이 많은 데 꼭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어컴퍼니는 여성들의 회복을 돕는 목적으로 싱글맘 후원을 비롯해 여성 노숙자 돕기, 여성 선교사들의 사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LA한인타운을 비롯한 웨스트LA, 풀러턴, 사우스베이 등에서 회복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미 이사장은 “멤버 32명이 기부금, 정부 펀드를 받아 여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문의:(213)361-2723, (213)210-3292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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