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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주택 판매 대신 리모델링으로 전환 늘어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곳

2023년의 미국 주택 시장에서 예측되는 변화는 어떤 부분들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자.
 
우선, 2023년 미국 주택 시장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더 좋은 구매 시장이 될 것이다. 생애 최초 구매자는 더 높은 이자율과 더 높은 가격을 충족하기 위해 더 높은 소득이 필요할 것이다. 4월부터 시작한 ‘드림포올(California Dream for All)’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시행으로 첫 집 구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에도 있었던 것이지만 이번에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해서 시행되고 있다. 분명 첫 집 구매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되며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몰리고 제한된 예산 속에 진행되기에 빨리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주택 소유자는 이사 대신 소유한 집을 리모델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소유자는 급한 상황이 아니면 주택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잠재 구매자에게는 좋지 않겠지만리모델링하는 회사에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주택 소유자는 지난 2년 반 동안 주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속해서 주택에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주택을 팔고 다른 주택을 사서 이사를 하는 것을 대신하여, 소유한 주택을 리모델링하고 업그레이드하여 필요한 부분을 기능적으로 수정하는 것으로 대신하는듯 하다.
 
또한, 주택 판매자는 좋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 홈 스테이징을 더욱 잘하려고 할 것이다. 홈 스테이징이란 주택을 부동산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최상의 가격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경우 구매자를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홈 스테이징이나 손쉬운 리모델링조차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효 수요가 더욱 감소 되어 균형 잡힌 시장으로 향해 갈수록 홈 스테이징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홈 스테이징이 구매자의 관심을 끌게 할 수 있고 주택의 가치를 상승시키며 팔리는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은 더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모기지 금리의 상승으로 당연히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곳 미국은 특히 우리가 사는 남가주는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유는 기본적인 수요 공급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보통 봄 시즌에는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오히려 지금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유는 이미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집을 구매한 경우 굳이 지금 집을 팔고 새로 집을 사기 위해 높은 이자율을 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집을 구매하는 생애 첫 구매자, 집을 팔려고 계획하고 있는 판매자들에게는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다”라는 말이 있듯, 집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의:(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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