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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거문고 솔리스트 황진아 콘서트

링컨센터와 공동 주최
19일 오후 7시 30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거문고 솔리스트 황진아가 선보이는 콘서트 ‘Scene - Geomungo Universe’를 개최한다.  
 
황진아는 거문고 솔리스트이자 창작자로, 이번 공연에서 거문고라는 한국 전통악기가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과 매력을 드러내는 과감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진아는 거문고를 연주하는 전통적인 주법은 물론 새로운 변칙 주법, 전자음악 테크놀로지 등을 활용해 거문고 고유의 소리로 출발해 포스트룩, 네오클래식, 테크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개념의 음악을 펼치는 아티스트다. 
 
2010년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황진아는 2017년부터 거문고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다. 솔로 거문고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현대음악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들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링컨센터와 공동주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개최되나, 선착순으로 입장이 마감된다. 관련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 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 (@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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