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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상업시설 연일 완판… 탄탄한 고정수요와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

브랜드 상업시설, 희소성 높고 상품성도 우수… 풍부한 임대수요 확보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 및 업무시설에 들어서 안정적 임대수익 보장

 
 
 
 
상업시설 분양 시장에도 ‘브랜드 파워’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업무시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들이 공급하는 상업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업무시설 시공에 뛰어들면서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한 특화설계로 입주 기업들의 수요를 끌어당기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업무시설 내 상업시설도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조감도]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조감도]

대형 건설사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특화설계는 상업시설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우수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상업시설은 단기간 완판(완전 판매)되는 데다 非브랜드 상업시설에 비해 가격 상승력도 더 높다. 더불어 주로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 혹은 업무시설과 함께 들어서다 보니 배후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가구)’와 함께 공급된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도 단기간 내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두 상업시설 모두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상업시설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인 '힐스 에비뉴 여의도'는 계약 하루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고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상품성도 우수하다. 인지도도 높아 수요자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입지도 우수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는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상업시설 88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488㎡ 규모이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사무소),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은 시흥 장현지구와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우선,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신안산선(2025년 예정) 및 월곶~판교선(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및 제2•3 경인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으로 주변 광역교통망 발달과 더불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다.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시흥시 행정타운 조성이 계획되면서 약 1만8,600가구가 거주하는 시흥 장현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는 ‘개포 자이스퀘어’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층 총 102실로 구성된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3,375세대의 입주민과 인근 2만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학원과 병원, F&B 프랜차이즈,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업종은 이미 임대를 완료한 상태이며, 분양 중인 102실 중 지하 1층 12개실, 지상 1층 13개실 등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부산 남구에는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BIFCⅡ 스퀘어가든’은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점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업시설은 1~3층에 2만291㎡로 조성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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