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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시각 장애인 위한 교통시설 태부족 외

#. 시카고, 시각 장애인 위한 교통시설 태부족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시청이 시각 장애인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 설치에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방 법원이 장애인 보호법 위반 판결을 내렸다.

 
최근 시카고 연방 법원의 일라인 버클로 판사는 시카고 시각장애인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시카고 시청이 연방법인 장애인 보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6만5000명이 시카고 시가 시각 장애인 보행자를 위한 안전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제기한 바 있다.  


 
원고측을 대변해 이번 소송에 참여한 연방 법무부는 시카고 시청이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각 장애인들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음향 장비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교통신호가 바뀐 것을 확인해야 하지만 시카고에는 이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시 담당 부서인 교통국은 작년과 올해까지 모두 150개의 장애인 교통 신호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지난 1월 기준 단 9개만 설치를 완료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P
 
#. 경찰, 우체부 상대 연쇄 강도사건 주의보 
 
시카고 경찰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우체부 상대 강도 사건에 대한 주의보를 내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시카고 일대서 10건 이상의 우체부 대상 강도 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1~3명 사이의 무장 강도들이 우체부들에게 접근해 우편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난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15세~25세 가량으로 어두운 색 옷과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권총 과 칼을 들고 피해자들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사건 대부분은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경찰은 시카고 지역 모든 커뮤니티가 주의해야 한다며 피해 상황을 목격하게 되면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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