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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민 50만명에 CPR 교육

‘심장 영웅 2023’ 캠페인
공공장소에서 훈련 제공

LA카운티가 올 연말까지 주민 50만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훈련 캠페인을 벌인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LA카운티 심장 영웅(Heart Heroes) 2023’으로 불리는 CPR 캠페인을 지난 6일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학교 캠퍼스, 예배당,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LA카운티 50만 명 주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주변인이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에 놓였을 때 CPR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두세 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직원이 150명 이상인 기업체는 공공보건국 당국에 CPR 교육을 요청할 수 있다. 훈련 캠페인 장소는 웹사이트( publichealth.lacount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매년 약 43만6000명이 심정지로 사망한다. 그중 34만건은 병원 밖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23만건 이상이 집에서 발생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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