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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났다

올겨울 캘리포니아는 13차례 대기의 강 현상으로 풍족한 비가 내리며 심각한 가뭄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곳곳에서 바닥을 보이던 호수와 저수지는 몰라보게 많은 물을 품게 됐다. 가주 수자원국에 따르면 현재 가주 주요 담수호 17곳 중 12곳은 예년보다 오히려 더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주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적설량을 나타내는 스노팩은 평년 대비 23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위성으로 찍은 북가주 오로빌 호수로 지난해 7월 16일 메마른 모습(왼쪽)과 달리 지난 3월 15일에는 물로 가득 차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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