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상의회장 도전…갈라 행사 전 입장 표명
6일 열린 상의 갈라 어워드 나이트 행사에 앞서 김 이사장은 47대 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의 회장단, 이사진들 사이에 관례상 갈라 행사 후 열리는 애프터파티 비용을 차기 회장이 부담한다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비용을 김 이사장이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6일 오전 김 이사장에게 문의한 결과 “맞다”며 47대 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회장 출마 이유에 대해 김 이사장은 “41대, 42대 하기환회장때 부회장, 수석 부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이사진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서 이사들이 경영하는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선되면 LA시와 카운티 각 부서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와 이사들이 요구 사항이나 궁금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상의는 이달 셋째 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