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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노조 고용계약 합의

6년 만에 첫 임금 인상
2017년부터 소급 적용

뉴욕시정부가 뉴욕시 최대 경찰노조 PBA와 새 고용계약에 잠정 합의했다.
 
5일 에릭 아담스 시장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경찰관 임금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PBA와의 새 고용계약 잠정 합의를 발표했다.
 
임금인상은 2017년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2025년 7월 31일에 만료된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급여는 2.25%, 2018년은 2.5%, 2019년은 3%, 2020년과 2021년은 3.25%, 2022년과 2023년은 3.5%, 2024년은 4%의 인상률이 적용된다.
 
또 오는 8월 1일부터  신입 경찰관의 초봉이 기존 4만2500달러에서 5만3790달러로 오른다. 각종 추가수당을 모두 포함할 경우 연간 6만 달러에 달하는 급여를 받게 된다. 또 2024년 8월 1일부터 5년 6개월 근속기간을 가진 경찰관의 최고 급여는 연간 13만1500달러에 달하게 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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